회사원 임지연 씨는 몇달 전 휴대전화 요금의 일부를 적립식 펀드에 투자해주는 상품에 가입했습니다.
임 씨가 한달에 사용하는 휴대전화 요금은 평균 5~6만 원선.
매달 요금의 10%가 펀드에 자동으로 적립되고 있는데요.
약 10개월 만에 14만 원이나 수익이 났습니다.
[임지연/서울 문정동 : 사용하는 금액의 일정 부분을 적립금으로 받다보니까 왠지 좀 공짜로 얻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한 이동통신사가 증권사와 제휴해 개발한 이 상품은 현재 30%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주식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가입자 또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평가이익은 현금으로 직접 받거나 휴대전화 요금 감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진병권 /이동통신사 과장 : 전월 평가금액의 80%까지 휴대전화 교체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구요 휴대전화 요금 감면을 받거나 지정된 계좌로 이체를 받을수도 있습니다.]
압구정동에 사는 홍스란 씨는 요즘 카드 포인드를 재테크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홍 씨는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적립되는 포인트를 다달이 적립식 펀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홍스란/서울 압구정동 : 예전에는 포인트 카드를 사용해서 적립이 되면은 사용하지 않고 묵혀두는 편이었는데 재테크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포인트를 잘 활용할 수 있는거 같아가지고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동통신사와 금융회사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융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연계 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는데요.
적립된 포인트를 매달 적금 형식으로 자동이체해 예금할 수 있는 카드 상품도 출시 한달 만에 가입자가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의준/카드회사 상품 R&D센터 과장 : 최근에는 포인트의 환금성을 중시하시는 트렌드가 증가함에 따라서 향후에도 포인트의 환금서비스 이용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휴대전화 요금과 카드 포인트 등 자투리 돈을 활용한 금융 투자.
알뜰 소비자 사이에서 신종 재테크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