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둔 김유경 씨는 아이와 함께 밀가루에 녹색 물감을 넣어 반죽을 하기 시작합니다.
반죽한 밀가루를 쌓아 구멍을 내고 그 안으로 소다와 식초를 넣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는데요.
화산 폭발을 알려주는 놀이 교육이자, 시각, 촉각, 후각 등 감각을 자극하는 오감교육 입니다.
[정구현/(6) : 화산 폭발 터지는 게 재밌어요! ]
이번엔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해 반죽을 가지고 케이크 놀이를 시작합니다.
이론 학습보다 감각을 통해 새로운 정보를 민첩하게 받아들이는 4-6세 아이들에게 오감 교육은 효과가 높습니다.
[김유경/서울 서초구 : 밀가루가 돌이 되고 케익이 되는 것처럼, 아이들이 상상력이 풍부해지고, 창의력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서울 강남의 한 오감교육 센터.
옥수수를 직접 보고, 씨앗을 만지고, 팝콘을 튀겨 먹고, 또 설치되어 있는 대형 종이 냄비 속에 들어가 팝콘이 되어 봅니다.
[ 황재준/(4세) : 저, 옥수수 씨앗이에요]
다른 곳에서는 꽃향기를 맡고, 꽃잎을 하나씩 뜯어보고, 마음껏 꽃잎을 뿌리며 놀기 시작 하는데요.
이번엔 꽃잎을 손수건에 대고 염색을 시작합니다.
아이들은 염색을 직접 해 보고, 팝콘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 하면서 논리적인 지능을 갖게 되는데요.
또 소 근육을 발달시켜 신체까지 통합적으로 발달해 자신감에 도움이 됩니다.
[조윤숙/서울 서초구 : 일상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때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 같고]
[최경아/서울 서초구 : 남 앞에 나서는 리더십이 발달됐다고 생각되요.]
8세 이전에 전뇌 개발이 완성되기 때문에 오감을 자극해 사고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감교육은 정해진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핵심입니다.
[최윤의/아동연구소 소장 : 요즘은 상상놀이에 지식과 정보가 들어가서 생각하는 힘이 커지는 창의 사고력을 중요시하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오감교육은 다양한 종류의 체험 학습으로 발전될 전망인데요.
전문가들은 엄마 중심의 놀이가 아닌 아이 중심의 놀이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의 연령대에 맞는 놀이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