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 받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검사를 하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검사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은 70대 남성입니다.
2년 전 뇌졸중에 걸려 몸의 오른쪽에 마비가 왔습니다.
[이장우/(70세) : 여기에서 건강 판정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위험이 있으니까 조심하시오' 그랬는데 혈압약도 무시해버렸어요.그래서 쓰러진거예요.]
내 몸의 이상신호를 알려주는 건강검진!
나이와 과거병력, 가족력을 고려해 꼭 필요한 검사만 골라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대는 매년 간염이나 당뇨병, 고지혈증에 걸렸는지 혈액검사를 받고 혈압을 측정합니다.
30대 부터는 갑상선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초음파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35살이 넘은 여성은 2년마다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검사가 필요하구요.
위암 발병이 높은 40대는 2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 B형이나 C형 간염에 걸린 사람은 6개월마다 간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50대부터는 5년 간격으로 장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고 60대는 우울증과 치매 노인성 난청과 시력, 그리고 청력도 진단받아야 합니다.
[나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 흡연자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엔 폐암을 진단하는데 흉부 CT 검사가 유용합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뇌혈관 질환, 뇌경색을 진단하는데 뇌 MRI 검사가 유용하고요.
전문의사들은 비싼 검사비를 지불하면서 모든 검사를 다 받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 건강검진을 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