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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DTI 여파…달라지는 경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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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인천의 한 법원 경매에서 계양구 작전동의 한 다세대에 47명이 응찰해 감정가 7천만 원인 다세대가 감정가의 168%인 1억 1,789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다음 날 부천의 한 법원 경매에서도 오정구 원종동의 다세대가 감정가의 167%인 1억 2,012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감정가는 7,200만 원, 응찰자는 모두 43명이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수도권 다세대가 경매시장의 인기물건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강은/지지옥션 팀장 : DTI 규제가 확대가 되면서 고가 아파트가 직격탄을 받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고가 아파트 시장에는 응찰자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에 연립, 다세대 쪽은 응찰자도 늘어나고 가격도 점차 낙찰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10월 상반기 서울지역 다세대 낙찰가율은 전달 92.2%에서 5%p 이상 뛴 97.9%로 올 들어 가장 높습니다. 

경매진행건수 중 팔려나간 물건 비율인 매각률도 전달 56.6%에서 8%p 오른 64.2%로 올 들어 가장 높았는데요.

경매로 나온 다세대주택 10채 중 6채 이상이 낙찰된 셈입니다.

반면 아파트 경매시장은 DTI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자 잠잠해진 모습입니다. 

서울지역 아파트는 지난 달 90.7%를 보인 낙찰가율이 85.8%로 하락했고 매각률과 응찰자수도 감소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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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철/닥터아파트 팀장 : 최근에 발표한 제2금융권 DTI 규제로 인해서 경매시장에도 아파트의 열풍이 다소 수그러들고 있는데요. ]

주로 제2금융권 대출 비중이 높았던 경매시장.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은 당분간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지적입니다.

반면 DTI규제에서 벗어난 다세대 주택 경매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높아져 재개발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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