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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따라잡기] 녹색아파트 바람, 분양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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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가 부착된 블라인드는 밤이 되면 빛을 밝혀줄 뿐 아니라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해줍니다.

흐린 날에는 풍력을, 맑은 날에는 태양 에너지를 저장해 단지 내 보안등을 밝힙니다.

먼 훗날 얘기 같지만, 아파트 단지 안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해결할 수 있는 날도 머지않았습니다.

지난 20일, 국토해양부는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을 마련해 고시했습니다. 

[임월시/국토해양부 주택건설공급과 : 지금 초보적인 단계이지만 주택이란 부분에 대해서 에너지 규제를 높임으로써 향후에 코펜하겐이라든지 이런 저희가 온실가스 의무 대상국이 될 경우를 대비해서 이 친환경 주택 건설 기준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아파트 등 20채 이상의 공동주택은 종전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10~ 15%이상 줄여야 한다는 것이 골자입니다.

건설업체도 설계단계에서부터 에너지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시설은 초기비용이 많은 드는 만큼 분양가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당장 수요자들에겐 부담일 수 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추가적인 정부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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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건설업체 주택문화관 과장 :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기술활용을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원가상승이 많이 따라오게 됩니다. 분양가 상한제에서는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센티브 제도가 필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외에 정부에서 기술에 따른 추가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 같은 친환경 주택이 1, 2년 후부턴 본격적으로 분양시장에 나올 것이란 설명입니다.

에너지 절약,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정부와 건설사 모두 현실적 방안을 놓고 세심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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