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성추행' 폴란스키 감독, 미국에 인도될 듯"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지난 달 26일 스위스에서 체포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미국으로 강제송환되지 않으려고 이제껏 법적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결국 미국에 인도될 것으로 보인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은 21일 스위스 관리들이 이달 초 미국 당국에 폴란스키 감독이 30여 년 전 미성년자 성폭행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받도록 LA로 송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폴란스키 감독을 수배한 LA 카운티 검찰청이 공개한 이메일 기록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LA 카운티 검찰청 범죄인인도국의 다이애나 카르바잘 검사는 2주 전 소속 국장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스위스 관리들이 판사의 의중을 대변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서류에 나오는 사실 관계에 근거해 범죄인 인도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이 이메일은 지난 5일 미 연방 법무부와 스위스 검찰 사이에 이뤄진 대화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LA 카운티 검찰은 스위스 검찰의 요청에 따라 폴란스키 감독이 1977년 LA에서 미성년 여성모델을 성폭행한 기록을 지난주 연방 법무부에 제출했고, 법무부는 이를 스위스 검찰에 전달할 예정이다.

폴란스키 감독은 지난 달 26일 취리히 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공로상을 받기 위해 스위스에 입국하는 길에 체포됐으며, 법원에 제출한 보석 신청은 지난 20일 기각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