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학생수가 줄자 정부가 내년부터 새로 임용되는 초등학교 교사수를 크게 줄이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교대생들이 이에 반발해 오늘(19일)부터 동맹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 12개 교대생 2만여 명은 내년도 초등교사 감축계획을 철회하라며 오늘부터 동맹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신용민/경인교대 부학생회장 : 4대강에 22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돈을 쏟아붓고 부자 감세로 90조 원의 재정 적자를 감수하는 이명박 정부가 1조 원의 예산을 편성을 하지 못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내년도 초등교사 채용 규모는 4,500명.
올해보다 1,300명이 줄었습니다.
정부는 출산율 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앞으로도 교사 증원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나향욱/교과부 교직발전기획과장 : 학생수 감소라든지 그런 여러 면을 고려할 때 현정부 들어서는 교원 증원을 급격하게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증원도 그렇게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정부는 또 명예퇴직자 수가 줄어 올해 일시적으로 신규 임용이 줄었을 뿐 전체 교원 숫자에는 변동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교대생들은 학교 통폐합이 가속화되면 교원 숫자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국의 교대생들은 오는 22일 상경투쟁을 계획하고 있어 교원수급을 둘러싼 정부와 교대생들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