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10.28 재보선의 5개 선거구를 살펴보는 순서. 오늘(18일)은 이번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수원 장안'입니다. 최대 승부처답게 여·야 지도부가 총 출동한 가운데 지역 일꾼론과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서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남승모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는 이 지역 토박이 이자 시장 상인의 딸 임을 강조하며 서민들의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박 후보는 힘있는 여당 후보만이 지하철 4호선 연장이나 수원 화성 정비 등,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찬숙 후보/한나라당 :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만이 할수 있는 제 고향의 숙원사업들이 많습니다. 그것을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고향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생각으로 제가 이번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지금 필요한 것은 4대강 정비가 아닌 진정한 서민 정책이라며, 24시간 탁아시설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현 정부-여당의 밀어붙이기식 국정운영을 견제할 수 있도록 제 1 야당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찬열 후보/민주당 : 4대강 사업에 30조를 투입한다고 합니다. 4대강 사업때문에 급식비가 삭감돼 우리 어린들이 굶고 있습니다. 투표로 심판해주십시오.]
민주노동당 안동섭 후보는 지역구나 당적을 옮긴 두 여야 후보의 전력을 비판하면서 학생 무상급식 등 서민 정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안동섭 후보/민노당 : 이당 저당 왔다갔다 하거나 또는 지역을 옮겨 다니거나 이런 사람이 아니라 지조있고 장안구 서민들을 대변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 안동섭 기호 5번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무소속 윤준영 후보도 지역 일꾼론을 외치며 경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최대 격전지임을 입증하듯 휴일인 오늘도 각 당 지도부가 직접 현장을 누비며 표밭 다지기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