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국제공항과 송도 신도시를 잇는 '바다위의 고속도로' 인천대교가 오늘(16일) 개통식을 갖습니다. 총길이 21.4km로 통과하는 데 20분 가까이 걸립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4년 4개월간의 역사를 마무리하고 인천대교가 오늘 개통합니다.
길이 21.4km로 세계에서 7번째로 깁니다.
왕복 6차선으로 주탑의 높이는 남산과 맞먹는 238m에 달합니다.
그 동안 국내 건설사업 사상 최대 규모인 총 공사비 2조 4천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총 무게가 2만 9천톤에 달하지만 진도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고, 바람의 저항을 줄이는 곡선 설계로 초속 72m의 강풍에도 버틸 수 있습니다.
송도국제신도시와 영종도가 바로 연결되는 인천대교 개통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에서 인천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되게 됩니다.
동북아 물류 허브로 인천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게 되는 겁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면서 생산유발효과가 3조 9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늘 개통식이 진행되지만 본격적인 차량통행은 오는 19일 0시를 기해 시작됩니다.
민간자본이 투입돼 건설된 인천대교를 통행하는 데는 승용차 기준으로 5,500원의 다소 비싼 통행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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