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국정감사에 나와서 내년 상반기쯤이면 출구 전략 시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공식입장과는 좀 다른 견해여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불황이 다시 오는 이른바 '더블 딥'의 가능성과, 저금리와 재정 지출확대 등 경기부양책을 거둬 들이는 '출구 전략'의 시행 시기가 집중적으로 거론됐습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더블 딥'은 없을 거라고 본다면서, 내년 경제성장률은 3~4%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출구 전략'이 내년 상반기에라도 시행될 수 있다며 기존의 정부 입장과는 다소 다른 견해를 내비쳤습니다.
[박병석/민주당 의원 : 대통령께서는 내년 상반기까지는 출구 전략이 없다. 이 총재님께서는 금리인상 출구전략은 각 나라의 사정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런 입장이시죠?]
[이성태/한국은행 총재 : 예, 그리고 우리나라의 경우에 내년 상반기까지라고 미리 단정적으로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는 말씀을….]
경기도에 대한 국감에서는 세종시 건설 반대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장해 온 김문수 도지사의 입장을 놓고 여야 의원들간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이명수/자유선진당 의원 : 세종시 완전 넌센스다 이런 말씀하셨죠. 신중하게 하실 필요가 있잖아요?]
[김문수/경기도지사 : 저희는 과천청사도 잘못됐다고 봅니다. 과천청사가 과천에 온 것은 안보적 이유때문에 왔습니다만은 국가적으로 보면 세종로에… (차라리 광화문에 가야되겠네요, 과천청사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경률/한나라당 의원 : 국민을 위해서 도민을 위해서 꼭 하는 업무를 당당히 수행하는 태도가 우리 공무원들 뿐만 아니라 국민들께 대단히 좋은 반응을 주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대한적십자사 국감에서는 적십자사가 국제적십자연맹의 대북 의료지원 요청을 거부하는 등 대북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는 야당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중소기업청 국감에서는 기업형 수퍼마켓의 입점으로 재래시장 매출액이 반토막 났다며,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