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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고용시장 살아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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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고용 사정이 크게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대부분 희망근로 사업 같은 공공 부문의 증가이지, 민간부문의 일자리는 여전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경제부 정형택 기자와 함께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뭐 어쨌든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가 10개월 만에 최대치라니 나쁜 얘기는 아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재정 투입을 통해 공공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진 데다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제조업 일자리 감소폭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9월은 금융위기가 시작된 때인데요.

당시가 워낙 나빴던 데 따른 기저효과 탓도 있습니다. 

지난달 신규 취업자 수는 7만 1천 명으로 10개월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실업률도 3.4%로 1년 전보다 0.4%p 상승했지만 올 들어서는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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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새로 만들어진 일자리 대부분이 공공부문에 집중됐는데요.

여전히 민간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제조업과 건설업 일자리는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또 50, 60대 일자리는 는 반면 20, 30대 일자리는 큰 폭으로 줄어 여전히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말까지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 정책으로 고용 지표의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 부문의 고용이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내년 이후 고용시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증시도 사흘만에 반등을 했는데 기업들 실적이 괜찮게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인텔의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진데다가 국내 기업인 포스코 역시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내 놓을 것으로 점쳐지면서 철강과 IT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외국인들은 350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지표보시겠습니다.

코프피 지수 20포인트 상승하며 1,650 턱 밑까지 올랐습니다.

엔화 강세에 대한 우려로 닛케이 지수는 하락한 반면 상하이 증시는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4원 하락하며 1,164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 같은 미국판 실적장세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늘은 jp모건 체이스가 양호한 실적을 내놨지만 앞으로 골드만삭스 등 다른 대형 금융주들의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주가의 방향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그리고 인천 영종·청라지구 분양이 오래전부터 얘기되어왔던 큰 이슈인데 곧 시작이 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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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 모두 오는 16일 견본주택을 열고 대규모 분양에 들어갑니다.

DTI 규제 강화 이후 첫 번째 대규모 분양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모두 1만 1천 4백 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이중 영종 하늘도시엔 8천 8백 가구가 지어지고요.

청라지구엔 2천 5백 가구가 들어섭니다.

영종 하늘 도시는 대부분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3.3제곱미터당 분양가는 9백만 원에서 1천만 원 선 사이입니다.

송도 국제도시나 청라지구에 비해 최고 2백만 원 이상 쌉니다.

인천 경제자유구역 3개 지구 중 서울에서 가장 멀지만 인천국제공항을 끼고 있고 주변에 다양한 문화, 레저, 국제업무 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반면 청라지구는 대부분 100에서 125제곱미터의 중대형 위주로 공급되며 3.3제곱미터당 분양가는 1천 1백만 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입니다.

서울 접근성이 가장 좋은 청라지구는 올 상반기 최고 25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한 곳입니다.

두 곳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내년 2월 11월 이전 계약하면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또 DTI 규제 강화로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데다가 인천 대교의 조기 개통은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올 상반기의 청약열기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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