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은 5살 무렵 이웃집 사람에게 성추행을 당한 지민(가명)이의 부모를 만날 수 있었다. 그 당시 지민이는 항문 학대를 받아 병원을 수차례 오갔고, 여러 전문가들의 소견서가 있었다.
그러나 가해자에겐 무혐의 판결이 났다. 정확한 진술을 하기엔 지민이는 너무 어린 나이였다.
그 후 8년이 지났지만, 지민이는 지금까지도 성추행을 당한 계절이 돌아오면 폭식을 하고, 난폭한 행동을 보인다.
한 포털사이트에 제자를 지켜달라는 청원을 올린 일명 ‘은지(가명)사건’. 이 글을 쓴 선생님은 2008년 자신의 제자가 동네 사람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해자 찾기에 나섰다.
전문가들의 진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적장애를 갖고 있던 은지의 진술 능력 부족 등을 이유로 처벌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