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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어린이 사망 급증…미 보건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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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에서 신종플루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가 지난주에만 19명이 나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시작되면서 미국 보건 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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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미국에서 신종플루로 숨진 어린이는 모두 19명.

지금까지 신종플루로 인한 어린이 사망자는 76명으로 늘었습니다.

미 질병통제국은 여름 동안 잠잠하던 신종플루가 가을로 접어들며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사망자 급증이 심각하다고 경고했습니다.

[앤 슈챠트/미 질병통제국장 : 어린이 사망자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지금은 위험한 시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 보건당국은 어린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백신접종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콧속에 뿌려 흡입하는 백신은 9살 이상의 어린이들에 한 차례 접종만으로도 강력한 면역 효과를 낸다고 질병통제국은 밝혔습니다.

9살 미만의 어린이는 두 차례 이상의 접종이 필요하지만 유아는 접종을 받을 수 없습니다.

특히 신종플루와 계절독감 백신은 함께 맞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미 질병통제국은 밝혔습니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은 이제 시작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전 세계적으로 신종플루 사망자는 4천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만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라고 미 질병통제국은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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