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조명을 받아 더욱 빛나는 돌.
마치 조형물 같지만 다름 아닌 세면대입니다.
아래쪽엔 가구처럼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을 놓아 욕실의 분위기를 세련되게 가꾸고 있는데요.
요즘은 이처럼 바닥이 마르는 건식욕실이 인기를 끌면서 차츰 세면대의 스타일도 볼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김정아/인테리어 전문가 : 이런 세면볼은 아래에 콘솔을 놓아야하기 때문에 일반 세면대 보다 공간을 많이 차지 합니다. 때문에 세면대 옆의 욕조나 변기와의 간격을 미리 체크하고 구입 하는것이 좋습니다.]
나무결 무늬의 볼 내부가 깊은 갈색 도기 세면볼.
배수구를 한쪽으로 몰아 세면볼이라기 보다는 한 폭의 미술품 같은 피카소와 고갱, 고흐의 프린트 패턴도 눈길을 끕니다.
이러한 세면볼은 욕실뿐 아니라 파우더 룸이나 거실 한쪽 공간을 꾸밀 때도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는데요.
화려한 꽃이 수놓아진 강도 높은 얇은 자기 재질의 세면볼은 컵과 비누받침에도 같은 무늬를 장식해 통일감을 줘, 집안을 꾸미는 포인트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둥근 형태에서 탈피해 팔각형모양부터 테두리에 두른 금박 장식까지.
고급스러움을 한껏 살린 디자인이 인기인데요.
[김정아/인테리어 전문가 : 하부장이 딸린 세면대는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샤워 후에 매번 욕실을 환기하고 습기를 닦아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단순히 세면을 위한 도구에 불과 했던 세면대.
방과 같이 아늑하고 편안한 욕실이 인기를 끌면서 디자인과 실용성이 강조된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