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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임진강 수해방지' 적십자 실무회담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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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임진강 수해방지를 위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북한에 제의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일본과의 관계개선도 바라고 있다는 중구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 직후 나온 제안이어서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임진강 수해방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접촉을 오늘(12일) 오전 북측에 제안했습니다.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명의로 작성된 통지문은 북측의 박송남 국토환경보호상 앞으로 발송됐으며, 모레 개성의 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남북간 실무회담을 갖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북측이 회담 제의를 수용할 경우 정부는 지난달초 북측의 임진강댐 무단방류로 우리측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북측과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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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또,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명의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자는 통지문도  오늘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통지문은 오는 1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북측이 접촉을 수용할 경우 연내에 이산가족 추가상봉을 실시하는 문제와 북한에 대한 쌀, 비료 지원 등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됩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남북간에는 여러 현안이 있는 만큼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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