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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한글교육' 언제 어떻게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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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우리말도 배우기 전에 영어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모국어는 아이가 앞으로 습득해나갈 모든 지식의 원천이 되기 때문에 유아기에는 어떤 교육보다 한글 교육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한글 교육, 언제 어떻게 시작하는 것이 좋은지 알아봤습니다.

젖먹이 동생을 붙잡고 낱말을 읽어주는 현빈이.

아직 세 돌도 안된 아기지만 더듬더듬 한글을 읽어냅니다.

아직은 이해하기 어려운 언니의 동화책.

상상의 나래를 펴서 자신만의 멋진 이야기를 완성하는데요.

현빈이는 두 돌 무렵부터 한글을 시작한 이후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등 창의력도 한층 높아졌습니다. 

[표아현/현빈 어머니 : 두돌 때부터 한글을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왠만한 낱말카드는 다 볼줄 알아요. 상상력이 너무 풍부해가지고 한 번은 책에서 새가 떨어진다고 새가 떨어지면 아프다고 이불을 가져와서 깔더라고요.]

보통 아이들은 두 돌 전후 한 달 평균 100개 이상의 새로운 단어들을 습득하면서 빠른 속도로 말을 배워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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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한글을 시작하게 되면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지능발달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장유경/발달심리학 박사 : 대부분의 아이들은 두 돌 즈음에 갑자기 어휘가 늘어나는 어휘폭발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문자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 한글교육은 아이들에게 글자를 가르치는 것 외에도 생각을 키우는 방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아직 아이가 어린만큼 퍼즐이나 스티커를 이용해 신나는 놀이를 한다는 기분으로 한글을 접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처음부터 'ㄱ', 'ㄴ' 같은 철자를 가르쳐주기 보다 그림카드와 단어를 이용해 낱말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한 후 통글자에서 자음 모음으로 옮아가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함께 그림책을 읽어주면 문장과 서서히 친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글을 익히게 되는데요.

아이가 기분이 좋을 때 학습해야 집중력이 높아지고 관심을 갖는 분야의 단어부터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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