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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식욕의 계절 가을, '찌릿' 통풍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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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이 왕성해지는 계절 가을입니다.

여름철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면서 술자리나 모임에서 과음 과식하는 분들 많은데요.

지나친 음주와 육류섭취가 '통풍'이라는 병을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얼마전 잠을 자다가 극심한 통증때문에 잠을 깬 정인섭 씨.

오른쪽 발목이 찌릿찌릿하게 저리고 퉁퉁 부어올라 뜬눈으로 밤을 새웠습니다.

병원을 찾은 정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통풍성 관절염.

[정인섭/통풍성 관절염 환자 : 발목이 시큰시큰 하더라고요. 발목을 많이써서 그런가하고 드러누워 있었는데 3~4시간 있으니까 아주 발목이 아파서 견디질 못해요.]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통풍은 소변으로 배출되어야 할 요산이 몸속에 과도하게 쌓이면서 발생하는 병인데요.

바늘처럼 생긴 요산덩어리가 관절과 신장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통풍으로 치료받은 환자수가 연평균 13%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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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규/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장 : 2001년 8만 2천명이었던 건강보험 통풍 질환 환자가 2008년에는19만 5천명으로 나타나 2.4배 증가했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9배이상 많았고, 40, 50대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의 48.5%로 나타났습니다.]

식욕이 왕성해지는 가을이 되면서 음주나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풍 환자는 요산이 많이 함유된 육류와 해산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진욱/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 통풍은 직간접적으로 여러가지 질환들과 관련성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같은 대사성 질환과 관련이 많고 따라서 과식을 피하시고 비만을 야기하는 음식을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과도한 운동과 냉온찜질도 금물입니다.

오히려 요산의 양이 늘어나고 염증도 악화시킬수 있기 때문인데요.

몸속 요산이 쉽게 빠져나갈수 있도록 매일 10컵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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