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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아이스크림보다 부드러운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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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보다 부드럽고 꽃보다 향기로운 아주 귀한 것이 오늘 나왔습니다.

바로 이 생무화과인데요.

자, 잘 익은 것 좀 보세요.

한 번 베어 물면 입안 가득 달콤함이 톡 터질 것만 같죠?

말린 것만 보다가 이렇게 생무화과를 보니까 당장이라도 입에 넣고 싶어지네요.

[모하규/한의사 : 네, 무화과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맛과 효능을 인정받는 과일인데요죠 예부터 이 무화과는 성질이 평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몸이 차거나 더운 것 상관없이 어떤 체질과도 잘 어울리며 한방에서는 장을 깨끗하게 하거나 변비를 치료하고 치질이나 인후염 등의 상처를 낫게 하는데 좋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그래요, 정말 솜처럼 부드럽네요.

저만 이렇게 먹어도 되나 모르겠네요.

[모하규/한의사 : 지은 씨, 무화과를 먹으니까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무화과가 가지는 당질은 대부분이 펙틴과 포도당으로 이뤄져 있어 입맛을 좋게 하고 몸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무화과가 가진 검붉은 빛은 항산화성분인 폴리페놀로 몸 안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노화를 늦추는 역할을 합니다.]

노화를 늦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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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번쩍 드네요.

또 다른 성분은 없나요?

[모하규/한의사 :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함유되어 있어서 닭고기 같은 육류와 함께 먹으면 연육작용을 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무화과의 향이 고기의 느끼함도 없애는데 도움이 되겠죠. 하지만 주의 할 것은 이 효소는 열에 의해 파괴가 쉬우므로 조리하기 전에 미리 재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요, 그러면 이 생과를 먹다가 조금 지나서 물러진 것은 연육제로 활용하면 좋겠네요.

저는 이 생무화과 우리나라에서 나는지 몰랐는데 이게 어디서 자라나요?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9~10월이 제철인 이 무화과는 본래 비가 적고 연중 온난한 지역에서만 재배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전남 영암지역이 주산지로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껍질 채 안심하고 드실 수가 있습니다. 또한 당도가 16~17브릭스 정도로 아주 높아서 달고 맛있습니다.]

어쩐지 아까 제가 맛을 보니까 달콤한 속 안의 씨앗이 입에서 톡 터지더라고요.

가격은 어때요?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앞에 나온 무화과는 전남 영암에서 올라온 것으로 무화과 6개 500g 한 팩에 6,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네, 그럼 이 귀한 생무화과를 이용해서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요리를 선보이겠습니다.

보시죠.

'무화과 푸딩' 만들기

1. 무화과는 꼭지를 제거하고 한 입 크기로 썰어준다.

2. 샘비에 우유, 생크림, 불린 젤라틴, 설탕을 넣고 젤라틴과 설탕이 녹을 정도로 살짝 끓인다.

3. 투명한 용기에 푸딩을 붓고 냉장고에 4시간 정도 보관해서 굳힌다.

4. 펜에 썰어놓은 무화과, 포도주, 설탕을 넣고 양이 절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조린다.

5.  굳힌 푸딩 위에 식힌 무화과 조림을 보기 좋게 올린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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