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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이동통신 요금 인하, 얼마나 아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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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현재 10초 당 18원씩 받고 있는 휴대전화 요금을 내년 3월부터 초당 1.8원을 받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은 10초에서 1초만 초과해도 20초의 통화요금을 내야 했지만 앞으로는 초과된 만큼만 내면 됩니다.

휴대전화 가입비도 인하됩니다.

SK텔레콤은 5만 5천원에서 4만 원으로 KT는 3만 원에서 2만 4천원으로 내립니다.

또한 2년 이상 장기가입자에 대한 혜택도 많아집니다.

SK텔레콤은 월 평균 2만 원을 KT는 월 사용금액의 10%를, LG텔레콤은 최고 월 2만 5천 원까지 할인해 줍니다.

[전성배/방송통신위원회 통신정책국 과장 : 2010년도 요금 인하 효과를 살펴보면 1인당 월 3천원 정도 인하가 될 것 같고요. 가구로 보면 1가구 3인을 기준으로 했을 때 9천원 정도 요금 인하, 그래서 연 11만 원 정도의 요금 인하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실제 인하 효과를 소비자들이 얼마나 체감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윤명/소비자시민모임 조사연구부장 : 적정하고 합리적인 요금이 얼마인지에 대해서는 한 번 다시 평가를 해야 될 것 같고요. 기본 요금이나 통화요금이 내리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요금 인하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즉 요금 인하 방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기본료나 통화료가 적정한지를 먼저 판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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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동통신 업체들이 이용자의 선택권 강화를 명목으로 요금제를 단순화 하면서 가입자들에게 유리했던 부분이 사라지거나 축소될 수도 있어 무작정 요금인하를 기대하기보다는 새 제도가 시행된 뒤 자신의 통화요금 내역을 과거와 비교해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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