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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경제학] 가격 낮춘 '세컨드 브랜드'제품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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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러 대형 마트를 찾은 주부 이은미 씨.

알뜰 주부답게 세탁 세제 하나를 고를 때도 꼼꼼히 살펴보는데요.

오늘은 평소 자주 사용하던 제품보다 훨씬 싼, 같은 회사의 제품을 골랐습니다.

가격은 1kg당 2,100원 선.

같은 회사의 메인 브랜드 제품이 5,200원 정도인 것과 비교하면 절반 가량 저렴하지만 품질은 그동안 써온 제품과 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이른바 세컨드 브랜드입니다.

[이은미/서울 금호동 : 같은 회사 제품이고 가격도 싸서 써봤더니 품질도 좋아서 다시 재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이 회사는 표백이나 유연성 등 세탁세제의 부가 기능은 걷어내고 세탁력과 같은 핵심 기능을 강화한 세컨드 브랜드 제품을 선보였는데요.

물가 상승으로 가계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가격과 효과 면에서 실속을 따지는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했기 때문입니다.

세컨드 브랜드의 열풍은 외식업계에도 불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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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한정식 전문점으로 유명한 한 외식업체.

이 업체는 본점에서는 10만 원 대에 내놓는 한정식을 본점 고유의 정갈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 반찬의 가짓수를 줄여 1만 원 대에서 2만 원 대까지 값을 낮췄습니다.

[정숙경/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 본점에서 먹어봤는데 그때도 굉장히 담백하고 맛이 깔끔하고 재료가 좋다는걸 느꼈는데 지금도 입맛은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의류, 주얼리 등 주로 패션 분야에서 볼 수 있었던 세컨드 브랜드.

실속파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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