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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의 그날까지 달린다!' 뉴욕의 한국 화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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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예술의 도시라고도 불리는 미국 뉴욕에, 힘든 생활 속에서도 하루하루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한국의 젊은 화가들이 있습니다.

최희준 특파원이 이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흑인 손님의 팔에 문신을 그리고 있는 올 26살인 화가 배영롱 씨, 2년 전에 뉴욕에 온 뒤 문신 기술자 자격증부터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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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는 당장 생계 수단이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대를 졸업한 배 씨가 문신이 아닌 캔버스에 그리는 그림은 밝은 색상의 팝 아트풍입니다.

[배영롱/재미 화가 : (한국에서는 문신이 아직도 인식이 안 좋은데 부모님이 문신가게에서 일 한다고 뭐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부모님 엄청 뭐라고 하시죠. 근데 제가 젊고, 하고싶은게 있고 그러니까.]

맨하탄 센트럴 파크에서 매일 오후면 만날 수 있는 김희수씨, 땅끝 마을 해남에서 제일 그림을 잘 그렸다는 김 씨는 한장에 우리 돈 3만원 정도를 받고 초상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알고보면, 뉴욕에 온지 10년이 지난 추상적인 신 표현주의 작품을 그리는 정통 화가입니다.

최근에는 맨해튼에서 개인전까지 가졌습니다.

[김희수/재미 화가 : 당장에 작품이 팔리는 것도 아니고, 작업은 계속 해 나가야되고, 그렇기때문에 어떤 생활의 일부 수단이죠.]

콧대높은 뉴욕 미술계가 반겨줄 성공의 그 날을 향해 이들은 추석 연휴도 잊은 채 오늘(4일)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김희수/재미 화가 : 앞으로 한 5년내에 뭔가 한번 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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