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도네시아 강진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근처 국가인 필리핀과 타이완에 또 다시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에는 또 다시 산불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세상은 지금, 김정기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시간으로 지난 어제(4일) 저녁 8시쯤 필리핀 남부 해안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또 어젯밤 11시쯤엔 타이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진동이 느껴질만한 규모 6.3의 강진이 수도 타이베이에서 남동쪽으로 130km 떨어진 화롄시에서 발생했습니다.
15차례나 여진이 계속됐습니다.
두 지역 모두 이미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추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쪽 샌 버나디노 지역에 그제부터 산불이 번져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는 산불로 지금까지 6천 제곱 킬로터의 산림이 탔고 주민 4천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당국은 소방관 5백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에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주말 뉘 블랑슈, 즉 '백야'축제가 열렸습니다.
올해 8번째를 맞는 뉘 블랑슈 축제는 전세계 예술가들이 만든 작품들이 조명을 받으며 가을 하늘을 밤새 밝힌다고 해서 백야 축제라고 불립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뉴욕에서 활동중인 한인 비디오 아티스트 김수자 씨의 비디오 작품도 전시돼 관심을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