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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마천루 '상전벽해'…국제도시 꿈꾸는 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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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동북아 비즈니스의 중심도시를 꿈꾸는 인천 송도가 점점 국제도시의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상전벽해란 말 그대로, 변해가는 송도의 모습을 진송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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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바다를 가로질러 인천국제공항과 송도를 연결하는 인천대교.

교량길이 18km로, 세계에서 6번째로 긴 이 다리가 오는 23일, 개통됩니다.

68층으로, 국내 최고층 건물이 될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는 외부공사를 거의 마쳤습니다.

40만㎡ 규모의 중앙공원은 지난 6월 문을 열었습니다.

[조은주/인천 가좌동 : 그때그때, 올 때 마다 건물이 하나씩 들어서요. 그래서 저도 같이 인천에 사는 사람으로서 뿌듯하고 이렇게 멋있는 경치를 즐기게돼서…]

갯벌이 마천루로.

뽕나무밭이 푸른바다로 변한다는 상전벽해란 말 그대로입니다.

[다니엘 슬론/외국인투자기업 임원 : 지난 5년간의 변화는 정말 인상적이죠. 예전엔 여기 별다른 시설이나 인프라도 없었잖아요.]

국제도시의 외형은 갖춰가고 있지만 과제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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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낳을 만큼 송도의 신규 분양 아파트들은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정작 기업체들의 입주는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정입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1단계 사업이 올해 끝나는데도, 외자유치 규모는 총사업비의 7.4%에 머물러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 G20 정상회의의 송도 유치가 추진되는 등, 2단계 사업이 시작되는 내년부터는 진정한 국제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겠다는 게 송도의 포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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