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해마다 추석연휴에는 코미디 영화들이 인기몰이를 했었는데, 올해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대신 그 밖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선보이는데요.
추석 극장가를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8년 동안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다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땀과 야구팬들의 열광적인 함성을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영화 '나는 갈매기'가 추석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맞춰 개봉했습니다.
[말 끝마다 이 여편네, 저 여편네 소리 더 이상 듣기 싫고!!!]
국가인권위가 제작한 인권 영화 '날아라 펭귄'은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로 가정과 직장 등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 문제를 꼬집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 볼 만합니다.
30년 만에 리메이크된 뮤지컬 영화 '페임'은 젊은 감각에 맞춰 새단장한 춤과 노래로 지난주 개봉하자마자 3위에 오르며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브루스 윌리스의 주연의 '써로게이트'와, '게이머' 등 헐리우드 액션 영화 두 편이 나란히 개봉됩니다.
이들 영화들은 앞서 개봉한 '내사랑 내곁에'와 '불꽃처럼 나비처럼' 등 한국 멜로영화 들과 추석 극장가에서 맞대결을 펼칩니다.
[이상규/극장 홍보팀장 : 이전에 나왔던 기획성 코미디물들이 관객들이 조금 식상해하는 경향이 있고요. 다양한 관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이 나오고 있는거죠.]
대작 영화 개봉 시기가 여름철에 몰리면서 잃어버린 '추석 특수'를,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영화로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