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1일)은 희망근로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집고치기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의정부 지국 송호금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의정부시가 희망근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하우스라는 제도입니다.
저소득층이나 장애인의 집을 고쳐주는 사업인데요.
화면보시죠
3년전 중풍에 걸린 강순원 할머니, 어렵게 고비를 넘겼지만 아직 불편한 게 한 둘이 아닙니다.
의정부시 행복하우스팀이 나섰습니다.
화장실에 손잡이를 달고, 안방과 거실에도 짚을 수 있는 난간을 만들었습니다.
내친 김에 손때가 묻은 벽지와 장판도 모두 새 것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행복하우스팀은 의정부시 희망근로자 가운데 건축 경험자들이 모인 특별팀입니다.
[어르신들 만나 가지고 일해 드리는게 보람이죠. 딴 게 있나요.]
휠체어가 드나들게 문턱을 낮추거나 보일러, 화장실도 고쳐줍니다.
지금까지 370여 가구가 이들의 크고 작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강순원/의정부시 의정부 3동 : 생각지도 않은 걸 해주고, 장판 깔아주고, 손질해주고 그래서 너무 좋아요.]
[김문원/의정부 시장 : 4,500명이나 되는 의정부시의 중증 장애인들의 집을 찾아가서 교통 편의시설을 잘 만들어서 편의를 제공해주는 그런 일도 전부 희망근로원들이 해주고 계십니다.]
이웃도 돕고, 돈도 버는 새로운 희망근로사업.
의정부시는 희망근로가 끝난 뒤에도 자체예산으로 행복하우스 사업을 이어 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