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설립될 CIO,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력기구의 설립을 위해 서울에서 CIO 포럼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가국들은 내년 10월 CIO 창립총회를 서울에서 열기로 결정했습니다.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이번 포럼에는 샌프란시스코와 상하이 등 세계 42개 도시의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CIO 창립을 위한 상세 절차와 규약, 총회 일정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이 첫 의장국을 맡기로 한 데 이어 창립 총회도 서울에서 열기로 함으로써 서울시는 전자정부 분야의 주도자로서 국제기구 조직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게 됐습니다.
[이정호/서울시 정보화기획담당 : 전자정부가 업무의 효율성, 투명성 등 행정업무를 해 나가는데, 도시의 경쟁력을 재고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내년 창립총회에는 최대 70여개 도시들이 참여하기로 해 전자정부 분야의 대표 기구로 자리매김 하는 것은 물론 국내 IT 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 한남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된 지 6년만에 개발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고층 아파트 일변도에서 벗어나 남산 지형과 한강 경관을 살리면서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조성될 계획입니다.
남산을 끼고 있는 한남지구는 경사도가 25도 이상인 땅이 전체 면적의 35%나 되는데요.
이에 따라 저층 테라스형 주택이나 조망이 좋은 탑상형 아파트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용산공원과 반포로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하고, 보광동 일대의 지하에는 도로와 교통시설을, 지상에는 대형몰과 문화시설 등을 들여와 파리의 라데팡스를 연상시키는 입체공간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고도가 높은 한남동 일대는 세계 각국의 정자를 주제로 한 대규모 공원으로 꾸미는 등 한강의 조망권도 살리기로 했습니다.
한남 뉴타운 사업은 보광동과 한남동, 이태원동과 서빙고동 111만㎡ 일대에 주택과 도로 공원, 학교 등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인데요.
서울시는 다음달 중으로 정비 업체 선정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초부터 조합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