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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식 발전 모델',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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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중국 건국 60주년 연속 보도 오늘(29일)은 중국 발전의 원동력을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주의와 시장경제, 모순돼 보이는 두 체제를 결합한 독특한 실용주의 모델이 바로 그것인데요.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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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시골로 꼽히는 장쑤성 화시촌입니다.

한 가구의 평균 재산이 15만 달러에 이릅니다.

지난 70년대 중반 주민들이 갹출한 돈으로 세운 방직 공장이 화시촌 신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지금은 철강과 식료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고 마을 전체가 증시에 상장돼 시가 총액이 우리 돈 5천억 원이 넘습니다.

[우런바오/화시촌 전 당서기 : 자본주의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모두가 같은 모델을 따라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화시촌은 사회주의와 시장 경제를 결합한 중국식 실용주의의 대표적 모델입니다.

1978년 덩샤오핑이 개혁 개방을 천명했지만, 중국 공산당과 시장 경제의 결합은 어울리지 않는 조합으로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국가 주도의 계획 경제에 자본주의를 접목한 중국식 발전 모델로 세계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중국은 세계의 자원과 기업을 빨아들이는 경제 블랙홀이 됐고, 차이나 머니는 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풍요가 불러올 정치 개혁 요구를 중국 정부가 풀어야할 숙제로 보고 있습니다.

[장리화/칭화대 국제관계학과 교수 : 지방 관리를 뽑는 선거 제도부터 개혁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구식 제도에 대한 중국 정부의 입장은 단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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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방궈/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 서구식 다당제와 삼권분립 제도는 절대로 도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공산당이 어떤 자기 혁신을 통해 중국식 발전 모델을 키워나갈지 세계의 이목이 중국의 향후 행보에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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