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자연장의 한 형태인 정원형 잔디장이 경기도 수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수도권소식, 오늘(29일)은 수원을 연결합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장례시설인 수원연화장안에 마련됐는데요.
잔디장은 자연장의 한 형태로 정원같은 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함께보시죠.
수원시가 4억 원을 들여 개장한 정원형 잔디장입니다.
6천 3백제곱미터 부지에 유골 2만 위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50㎝ 깊이로 잔디밭에 구멍을 낸 뒤 화장한 유골을 흙과 섞어서 안장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다만 한 사람에게 할당된 공간이 작은 만큼 개별 표지석을 세울 수는 없고, 공동 표지석에 개인 명패만 부착할 수 있습니다.
유족들도 자연 장지 안으로 들어갈 수 없으며 추모 행사를 할 때는 합동 추모 제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김용서/수원시장 : 본래 흙에 묻히기를 원하기 때문에, 이런 자연장을 함으로 인해서 우리가 그동안 부족했던 공간도 확보할 수 있고.]
사용료는 수원시민 30만 원, 외지인 100만 원이며 외지인은 과거 수원시에서 산 적이 있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춰야 합니다.
자연장은 파주시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와 인천 가족공원, 광주 영락공원에도 조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