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 먹는 갖가지 음식들 참 많지만 축산물만큼은 절대 빼놓을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 앞에는요 담백한 돼지고기부터 각종 축산물들을 한가위답게 한상 크게 차려봤어요.
특히 이번 추석엔 한우가 워낙 비싸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돼지고기로 눈길이 많이 가는데 사실 육류는 살찔까 봐 맘 놓고 먹기가 겁이 나요?
[송바다/한의사 : 그렇죠, 추석에 갖가지 음식으로 과식하다보면 짧은 기간 내 칼로리 섭취가 많아져 비만을 부르기 쉽죠. 그런데 돼지고기는 지방 부위에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리놀산이 쇠고기보다 무려 4배 그리고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1도 10배나 더 들어 있는데요. 특히 여기 나온 안심, 등심, 뒷다리살 같은 부위는 지방은 적고 근섬유로만 구성되어 있어 기름 섭취는 줄이고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가능한 부위입니다.]
올 추석은 이 돼지고기와 함께 한다면 살찔 걱정은 크게 안해도 되겠네요.
쇠고기 시세는 꽤 올랐는데 돼지고기는 어떤가요?
[이재호/농협 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돼지고기 시세는 명절 소비 증가와 물가 영향으로 전년대비 10%가량 상승했으나 전반적인 농수,축,산물 가격인상과 비교하면 소폭 상승인데다 저지방 부위인 안심, 등심, 다리살의 경우엔 인기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에 비해 4~50% 가량 저렴한 것이 특징인데요. 특히 가족 건강과 경제적인 면까지 고려해 이번 추석명절에 저지방부위를 전이나 산적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럼 가격은 어떻게 되나요?
[이재호/농협 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현재 100g기준으로 돼지고기 안심 100g 1,280원, 등심 100g 1,060원, 앞다리살 100g 1,41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돼지고기는 주로 삼겹살만 편애하는데 이번 명절엔 담백한 이런 부위를 많이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야겠네요.
자 그럼 다른 축산물들은 시세가 어때요?
[이재호/농협 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그 밖에 명절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인 쇠고기는 명절 특수로 인해 20% 가량 인상됐지만 상승폭이 안정화에 접어들었고 전용으로 많이 쓰이는 달걀도 소폭 상승한 상태인데요. 국거리 용으로 많이 쓰이는 쇠고기 양지부위 100g 5,100원, 달걀 10알 1,28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자, 그럼 담백한 돼지고기로 명절에 즐기는 요리법을 소개할까요?
보시죠.
'돼지고기 영양무침' 만들기
1. 돼지고기 안심은 0.5cm로 썰어서 칼등으로 두드려서 준비한다.
2. 양념장은 간장, 맛술, 참기름, 다진마늘, 다진 생강, 후추를 넣어 섞는다.
3. 양념장에 손질해 놓은 돼지고기를 넣고 30분 동안 재운다.
4. 찹쌀가루에 돼지고기를 묻혀서 보통 불로 노릇해질 때까지 지져낸다.
5. 야채무침 양념장은 간장, 다진 고추, 고춧가루, 통깨, 까나리액젓을 넣고 섞는다.
6. 손질해 놓은 당근, 양파, 부추, 밤, 대추, 데친 버섯을 넣고 양념장과 무친다.
7. 야채무침은 바닥에 깔고 익혀놓은 돼지고기를 올리고 고명으로 마무리한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