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원자바오 중국총리가 다음 달초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데, 이 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베이징 외교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원석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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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북한의 조선 중앙방송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북한을 공식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은 김정일 위원장이 원자바오 총리에게 북핵 문제와 관련한 중대한 내용을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북한과 중국 사이에 북핵 문제에 대한 사전 조율이 있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8일 후진타오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방북한 다이빙궈 외교 담당 국무위원을 만나 "핵 문제 해결을 위해 다자 또는 양자 회담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한 다자 회담이 6자 회담을 뜻하는지 분명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원 총리에게 다자 회담이 6자 회담인지, 다른 틀의 회담을 뜻하는 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거나 좀 더 진일보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자바오 총리는 이번 방북에서 북한 측에 식량과 석유를 무상 원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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