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들녘마다 '가을걷이' 한창…마음은 벌써 '추석'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한차례 큰 비가 예보됐지만 한가위를 앞두고 가족 맞이에 한창인 시민들의 설렘을 식히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따뜻함과 풍요로움이 가득했던 휴일 표정,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드넓은 들녘이 황금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땀과 노력이 베어있는 곡식을 거둬 들이는 농부들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가을 햇살아래 잘 말린 참깨를 힘차게 털어낼 때 마다 고소한 깨냄새가 낮은 담장을 넘어 온동네로 스며드는 듯합니다.

우체국에는 택배를 의뢰한 추석 선물이 평소보다 두배나 늘었습니다.

직원들은 휴일도 잊은채 바쁘게 손길을 놀립니다.

각 지방의 특산물이 한 데 모인 장터 한마당도 열렸습니다.

파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이나 풍성함에 흐뭇한 마음입니다.

[임교섭/서울 신림동 : 이렇게 좋은 장소가 있다고 해서 구경도 좀 하고, 살 것 있으면 살려고 왔어요. 재미있는 공연도 하고, 놀이도 하고, 재미있네요.]

장거리 귀향길에 나서기 전에 차량점검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망가진 부품을 갈고 세차도 하는 동안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

먹칠을 한 고사리 손으로 살포시 손도장을 찍어봅니다.

[유인촌/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정말 어려웠던 그 시절에 안중근 의사의 그 생각, 이런 것들을 오늘 날에 다시 살려내야겠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행사에 동참하며 뜻깊은 휴일 오후를 보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