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내달 10일 오후 2시 서울역 앞에서 '시국선언 탄압 규탄과 이명박 교육정책 심판'을 주제로 교육주체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교조는 집회에서 교육과학기술부가 2차례에 걸친 시국선언에 참여했거나 주도했던 교사들을 검찰에 고발하고, 일제고사 반대 교사들을 징계한데 대해 비판할 방침이다.
전교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전국 조합원 3천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지난 5월 6천명(경찰 추산)이 모인 '창립 20주년 기념 결의대회'를 제외하면 올해 들어 가장 큰 규모의 집회다.
전교조는 또 이달 중순부터 내달 10일까지 '시국선언 탄압중단' '일제고사 폐지 '무상급식 실현' `미래형 교육과정 중단' 등의 내용으로 일선 교사들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는 최근 16개 시ㆍ도교육청을 통해 일부 시국선언 참여.주도 교사들에게 징계의결 요구서를 보내는 등 본격적인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일부이긴 하지만 시ㆍ도 교육청들이 시국선언 교사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며 "2∼3차례 출석요구서를 보내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하기 때문에 (징계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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