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로 28일 구속된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의 횡령액이 1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사장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모두 609차례에 걸쳐 131억 여원의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장은 부산지사 직원이던 45살 유모 씨 등의 계좌에 자금을 옮긴 뒤 인출하거나 하역비 명목의 허위 출금 전표를 작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사장이 횡령한 돈의 일부가 정·관계 로비에 쓰였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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