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길이가 115m에 달하는 초대형, 최첨단 광고판이 등장했다.
삼성그룹이 홍콩섬 중심부에 세운 전광판이다.
삼성그룹은 홍콩섬 중심부의 하코트 하우스 건물과 매스 무츄얼 타워 건물의 옥상에 걸쳐있는 대형 광고판을 새롭게 설치, 23일 밤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삼성그룹의 새 광고판은 가로 11m, 세로 10m로 홍콩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본래 삼성그룹은 같은 장소에 지난 2005년부터 길이 110m 짜리의 광고판을 운영해 왔으나 이번에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크기도 다소 커진 새 광고판으로 교체하게 된 것이다.
새 광고판은 삼성의 전자 및 정보기술이 총결집된 '살아있는 광고판'이 될 것이라고 삼성 현지법인 관계자는 설명했다.
몇 가지 화면이 반복되는 기존의 광고판과는 달리 화면과 문자가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역동적인 광고판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삼성의 광고판은 홍콩에서 홍콩섬의 야경을 가장 멋있게 조망할 수 있는 명소인 침사추이 해변에서 홍콩섬을 바라볼 때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위치해 있어 광고효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이 연간 3천만명 가량의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관광지여서 이번 삼성그룹의 새 전광판은 세계인들에게 삼성을 알리는 첨병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