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서는 지난 6월 쿠데타로 쫓겨난 셀라야 전 대통령의 깜짝 귀국으로 유혈충돌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임시정부의 체포위협에도 불구하고 몰래 국경을 넘어 귀국한 셀라야 전 대통령이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들이 춤을 추고 손을 흔들며 환호합니다.
지난 6월 밤중에 잠옷차림으로 쫓겨난 지 석 달만에 나타난 셀라야 전 대통령은 브라질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시정부와의 대화를 요구하며 지지자들에게 자신을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폭력사태를 우려한 온두라스 임시정부는 셀라야 전 대통령 귀국 직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리고 시위방지에 나섰지만 지지자들이 속속 모여들면서 유혈 충돌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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