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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청문회 이틀째…아들 '미국 국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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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 후보자 아들의 국적 문제가 새로 불거지면서 도덕성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김윤수 기자!(네, 국회입니다.) 오전 청문회 주요상황 정리해주십시오.

<기자>

네 오늘(22일) 오전 인사청문회 질의 과정에서 정 후보자의 아들이 현재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은 정 후보자의 아들 국적이 미국으로 돼 있는데도 정 후보자가 이런 사실을 숨겼다고 추궁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중 국적자였던 정 후보자의 아들이 한국 군대를 갔다온 뒤 국적 선택을 하지 않아서 한국 국적을 상실한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유학 문제 등이 걸려 있어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라면서 지난 16일 아들의 미국 국적 포기를 신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군대를 다녀온 만큼 병역 기피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세종시 논란도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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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들은 세종시법은 국회가 제정한 것인데도 정 후보자가 수정 추진을 운운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몰아부쳤습니다.

청문회에 앞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의 충청권 의원들은 세종시 원안추진 촉구결의대회를 열고 9부 2처 2청의 즉각적인 이전과 정 총리 후보자의 내정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결의대회가 끝난 뒤에는 인사청문회장으로 이동해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오전 청문회 개회 직전 한때 소란스런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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