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선물로 배와 사과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작황이 좋아 당도가 높고 출하량이 늘어 가격도 크게 내렸기 때문이다.
㈜농협유통(대표 조성봉)은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판매한 추석 선물세트 중에서 판매수량을 기준으로 '톱 10'을 선정한 결과, 1위에 '아침마루 사과ㆍ배 혼합세트'가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뜨라네 명품사과(5㎏)가 판매 순위 2위에 올랐고, 이어 '하우스감귤(3㎏)', '뜨라네 나주 배(7.5㎏)' 순으로 1~4위를 모두 과일 선물세트가 차지했다.
비교적 비싼 '안심한우 냉장선물세트'는 5위에 올라 명절 선물로 인기가 높은 한우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외에 '뜨라네 사과·배 혼합세트', '애경 생활용품 선물세트', '장호원해들미(4㎏/햅쌀)', '한우 갈비세트', '법성포 알배기 굴비세트'가 차례로 6~10위에 올랐다.
가격이 반영된 매출액 순위로는 '안심한우 냉장선물세트'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려 추석 대목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2~3위는 '친환경 아침마루 사과·배 혼합세트', '뜨라네 명품 사과'가 차지했고, 최근 신종플루와 관련해 인기가 급상승한 '홍삼순액'이 4위에 올랐다.
농협유통은 "예년에는 한우와 굴비 등 고가의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는데 올해에는 5만 원 미만의 실속·알뜰형 선물 구매 패턴을 보이고 있고 친환경 과일과 홍삼류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