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류 스타 배용준 씨가 지난 1년동안 전국을 누비며 체험한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소개한 에세이를 펴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장갑도 없이 맨 손으로 옻칠을 하고 호젓한 산사에서 스님과 함께 한 발우공양.
도자기 장인과 함께 뜨거운 가마앞에서 밤을 새워 지킵니다.
지난 1년 동안 전국의 전통 명인 11명을 찾아다니며 우리 문화를 체험한 배용준 씨가 직접 찍은 사진과 글을 엮어 책으로 펴냈습니다.
[배용준/영화배우 : 일본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의 명소를 소개해달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대답을 잘 못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습니다.]
한류스타로서의 책임감으로 시작했지만 쉽지않은 작업이었습니다.
[박록담/전통술 연구가 : 정말 술 빚는 일이 힘들거든요. 힘들어서 숨을 씩씩거리길래 손등을 보니까 껍질이 벗겨졌어요.]
글쓰기에 대한 부담까지 겹치면서 체중이 10킬로그램이나 빠진 배 씨는 최근 고열 증세로 닷새간 입원하기도 했습니다.
[배용준/영화배우 : 살이 많이 빠져서 체력이 많이 저하된 그런 부분들이 있고요. 워낙 회복력이 좋아서 바로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출판기념회에는 4백여명의 보도진에 한국과 일본의 팬 200여 명까지 몰렸습니다.
[시부야 유리카/일본 팬 : 배용준 씨 출간기념회에 오게 돼 너무 기쁩니다. 나중에 책을 보고 그 책에 나온 대로 한국 여행하고 싶어요.]
배용준 씨의 체험수필집은 다음주 일본에서도 출간되는 데 이어 중국과 미주판으로도 제작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