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려 병역기피 의혹과 세종시 문제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 강운태 의원은 지난 2006년부터 2년간 정 후보자와 가족의 지출이 수입보다 많았는데도 재산이 오히려 증가했다며, 신고하지 않은 수입이 3억 6천만 원 이상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후보자는 신고하지 않은 재산은 없다며 소득과 관련한 세부 내역을 오후에 공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상돈 의원은 세종시가 비효율적이라는 정 후보자의 발언을 놓고 세종시 후퇴를 위해 악역을 맡은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정 후보자는 자신도 충청 출신이라며 충청도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필요하다면 투입 예산을 증액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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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깨 탈구 수술을 이용한 병역 기피 의혹으로 어제까지 소환 조사를 받은 94명 가운데 60여 명이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오늘도 20여 명을 소환 조사하는 등 이번주 안에 병역기피 의혹이 있는 203명 전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또 이들에게 어깨 수술을 해준 의사 3명도 이번주에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측은 잠시 뒤에 기자회견을 갖고 객관적인 감정을 거치지 않은 경찰 수사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전문의의 의견이 하나의 정황 증거일 뿐이고 병역 기피 목적으로 수술을 받은 사람들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또 다른 병역 비리인 '환자 바꿔치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경찰청 광역 수사대는 구속된 브로커 윤모 씨와 공모했을 개연성이 높은 인물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브로커 윤 씨에게 범행 수법을 전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3명 가운데 차모 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 씨를 상대로 브로커 윤 씨와 공모했는지 윤 씨 사무실의 메모지에 적힌 유명 연예인이 병역 비리에 연루됐는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청은 병역 비리 수사를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지방 경찰청에 집중 단속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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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최나연은 초반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2번과 4번 홀에서 긴 버디 퍼트를 넣었고 파5 6번 홀에서는 이글까지 잡았습니다.
신지애와 미야자토 등 2위 그룹에 무려 7타나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9번 홀에서 50cm밖에 안되는 파퍼트를 놓치며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10번과 11번 홀에서도 파를 지키지 못해 3홀 연속 보기를 범했습니다.
이 사이 앞조의 미야자토가 3타를 줄이며 1타차로 추격했습니다.
미야자토가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반면 최나연은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선두를 내줬습니다.
대역전패 위기에 몰린 최나연은 미야자토가 파5 마지막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트리면서 극적으로 기회를 잡았습니다.
미야자토가 이 홀에서 보기를 범해 공동선두로 올라선 최나연은 18번 홀에서 1.5m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성공시켰습니다.
최종합계 16언더파로 미야자토를 한타차로 제치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한국선수가 거둔 올시즌 9승째이자 LPGA 통산 82번째 우승입니다.
[최나연 : 우선 많이 기쁘고요. 제가 힘든 시기를 넘긴 뒤에 이렇게 값진 우승이 찾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시즌 4승에 도전한 신지애는 11언더파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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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밝힌 지난달 20대와 30대의 취업자는 952만 6천 명, 지난 90년 4월 944만 명 이후에 가장 적고, 지난 해 8월의 980만 명과 비교해서는 2.8%가 줄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주력 생산계층인 30대 취업자의 경우 577만 4천 명으로, 93년 2월 576만 명 이후에 가장 적었습니다.
2, 30대 취업자는 정부의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노력에 힘입어 올들어 증가세를 보였던 것이, 지난 달 다시 급격한 감소세로 돌아선 겁니다.
리먼사태가 터진 지난해 9월 985만 명에서 올해 2월에는 951만 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7월에는 976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민간부문의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젊은 층 취업자가 다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젊은 층 실업은 앞으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떨어트릴 수 있어 정부는 바싹 긴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 30대 취업자 950만 명선을 지키기위해 청년 인턴제 등 공공 부문 일자리를 내년에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기업 채용이 내년에나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연말에는 920만 명선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생생뉴습니다.
세계 최대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 페스트'가 독일 뮌헨에서 개막됐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문신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월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온 뒤 서울·경기지방부터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지방에서는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비가 그친 뒤 밤에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중부지방에도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