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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내년 일왕 방한 기대…개헌, 범위 좁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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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을 맞는 내년에 일왕이 한국을 방문해 두 나라간 거리감을 완전히 해소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개헌 문제와 관련해선 영토문제 등 광범위한 접근보다는 현실성 있도록 범위를 좁혀 추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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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연합뉴스와 일본 교도통신과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내년 중으로 아키히토 일왕의 방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왕이 세계를 다 방문했지만 한국은 방문을 못했다"면서 "내년 중 일왕의 방문은 양국관계의 거리를 완전히 없애는 마지막 방문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언급은 내년이 한일 강제병합 100년이라는 점에서 일왕의 방문을 계기로 한일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이끌어 가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영토와 이념 문제까지 크게 접근한다면 실제로 개헌이 이뤄지긴 힘들다"면서 "행정구역과 선거구제 개편에다 권력구조 정도를 더하는 등 제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지역간 화합을 위해 선거구제를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고 소선거구제, 중선거구제를 함께 하는 방안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여야 구분없이 항상 만날 수 있다며 정치권과의 소통 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이 핵을 포기하겠다는 진정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한 뒤 6자회담 회원국들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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