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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병원 맞나? 잇따른 신종플루 감염에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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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에 대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60대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데 이어서 이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두 어린이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경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대구의 한 신종플루 거점병원에서 피부 이식을 받기 위해 입원해 있던 9살 어린이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병원은 지난주 60대 남자 환자가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신종플루 거점병원이었습니다.

지난달 26일 입원한 이 어린이는 지난 3일 고열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격리 병동으로 옮겨져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면서 증세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건당국은 입원 후 9일만에 신종플루 증세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이 어린이 역시 병원내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 어린이 외에도 병원에서 근무하는 수련의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입원한 13살 어린이가 감염되는 등 지금까지 이 병원에서만 4명이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았고, 간호실습생 1명은 의심환자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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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이 어린이가 60대 남성과 같은 병실을 썼는지 여부 등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조사하는 한편 병원 내 감염에 대한 대처 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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