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30메가와트급 규모의 결정형 태양전지 연구개발 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도체 소재인 실리콘웨이퍼를 활용한 결정형 전지는 태양광을 전기 에너지로 바꾸는 '광변환 효율성'이 15%에서 20% 정도로 박막형보다는 좋지만 제조원가가 높은 게 단점입니다.
삼성전자는 산업기반과 공정이 비슷한 반도체와 LCD의 양산기술을 적용하면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광변환 효율'도 그 동안의 연구개발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2015년까지 세계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난해 박막형 태양전지 양산라인을 갖춘 LG전자는 지난 7월 박막 태양전지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11.1%까지 끌어올렸습니다.
LG전자는 2012년까지 박막형 전지의 효율성을 14%대로 높이고, 내년부터 결정형 태양전지도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도 박막형 태양전지의 개발을 서두를 방침이어서 글로벌 태양전지 시장에서도 삼성과 LG, 두 기업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전 세계 태양전지 시장은 해마다 평균 33%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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