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변방의 국가를 월드컵 4강으로 만들었던 명감독 히딩크, 미국에서 꿈과 희망을 강연하며 '올해의 아시안 지도자 11인'에 선정된 진수 테리, 흑인 최초의 대통령이 된 오바마에 이르기까지 불가능한 장벽을 뚫고 성공을 만들어낸 이들의 공통점은 ‘매력적인 인간’이라는 것이다.
매력적인 인간은 인기를 끌고 자연히 주위에 사람과 재물이 몰린다.
그렇다면 인기의 척도를 가늠하는 매력은 무엇일까.
매력이란, 단순히 외모가 뛰어나거나 첫인상이 좋은 것을 말하지 않는다.
외모나 학벌, 재산 등 겉으로 보이는 조건만으로는 매력을 가졌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몸짓과 눈빛으로 상대방에게 내 의사를 표현하고 동의하게 만드는 힘.주위 사람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열정과 에너지, 또 권위와 억압보다 온화한 미소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힘이 바로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매력은 선천적인 부분보다 후천적으로 얼마든지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생각과 마음을 바꾸고 몸짓 언어를 사용하여 얼마든지 인기있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21세기, 매력이 갖는 힘을 들여다본다.
# 매력적인 카리스마 - 미다스의 손, 히딩크
2002년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만들어내며, 우리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만들어냈던 히딩크 감독. 그 후, 지금까지 히딩크의 마법은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첼시를 2개월 만에 잉글랜드FA 결승에 진출시킴으로써 다시 한번 세계 축구팬들을 전율케 했다.
당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해 히딩크의 지도 아래 있었던 선수들은 하나같이 히딩크 감독이 팀을 맡으면 팀의 사기와 전력이 올라간다고 입을 모은다.
여기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히딩크의 뛰어난 용병술 이외에 분명히 다른 무엇이 있다.
이렇게 선수들을 사로잡는 히딩크의 마법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 매력적인 몸짓언어의 마술사 -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오바마식 리더쉽, 오바마식 스피치 등 이른바 오바마 신드롬을 만들어 낸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 그가 미국의 오랜 관습을 깨고 남녀노소, 인종을 초월하여 사람들
의 지지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만의 독특한 매력 때문이었다.
얼마 전, 수영복을 입은 오바마 대통령의 파파라치 사진이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면서, 사진 교정을 했느냐 안했느냐가 세간의 관심이 됐다. 이와 같은 해프닝은 대중의 지지
의 바탕에 그의 매력이 큰 몫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대중을 사로잡은 오
바마의 매력을 집중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