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로 붐비는 강남역.
점심시간이 되자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 있습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
얼핏 보기엔 패밀리 레스토랑같지만 스테이크나 청량음료같은 메뉴는 찾아볼수 없습니다.
이곳의 주메뉴는 퓨전 떡볶이.
칠리소스 떡볶이에 생크림을 얹어 밀전병에 싸서 먹는 모습이 멕시칸 요리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유재용/회사원 : 새로운 시도인 것 같고요. 맛도 괜찮은 것 같고요. 그리고 특히 제 생각에는 외국인들한테 굉장히 인기 있을 것 같습니다.]
국민간식으로 불리며 사랑받아온 떡볶이가 대변신에 나섰습니다.
크림소스 떡볶이에서 일본풍의 간장떡볶이, 해물찜을 연상시키는 주꾸미떡볶이까지 독특한 아이디어와 조리법이 더해지면서 일품요리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정부의 떡볶이 세계화 바람을 타고 해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떡볶이 연구소는 최근 세계 5대 요리학교 가운데 하나인 미국 존슨앤웨일즈대학에서 떡볶이 시식회를 열고, 세계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시식회 참가자 : 이런 맛은 처음입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약간 맵긴 하지만 야채로 만든 요리라 아주 맛있었고, 즐거웠습니다.]
떡볶이연구소는 정보지원과 교육 등 이 대학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떡복이 세계화에 나설 계획입니다.
길거리 포장마차의 인기메뉴인 한국대표 간식 떡볶이가 세계인의 별미로 자리잡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