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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6번째 사망자 발생…고위험군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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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국내에서 신종플루 사망자가 이틀 연속 발생하면서 숨진 사람이 6명으로 늘었습니다. 첫 사망자 발생 이후 한달이 안된 상황에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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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국내 6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입니다.

만성 간 질환을 앓던, 이른바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됩니다.

이 환자는 지난달 20일 기침이 심해지고 숨이 찬 증상이 시작돼 나흘 뒤 응급실로 실려왔습니다.

폐렴 진단을 받은 뒤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타미플루는 확진 판정을 받은 뒤인 입원 이틀 후에 투약됐습니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 입니다.

보건 당국은 이번 사망자도 증상이 나타난 뒤 나흘 만에 병원을 찾아 타미플루를 조기에 투약할 기회를 놓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홍보담당관 : 고위험집단의 경우에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다중모임 참석을 자제하고 해외여행을 삼가하는 등 자제할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사망자는 최근 해외여행 경험이 없고 확진 환자도 접촉한 적이 없어 지역사회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지금까지 국내 감염자는 7,577명이고 이 중 6명이 숨졌으며, 뇌사 상태에 빠진 40세 여성과 병원 내에서 감염된 대구의 60대 남성 등 2명이 중탭니다.

6명의 사망자 중 5명이 고위험군이고 환절기로 접어들면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건 당국은 노인이나 만성질환자, 임산부, 59개월 이하의 소아 등 고위험군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으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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