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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본격 돌입…국감·재보선 변수

여야, 인사청문회서 '공수 대결' 불가피…국감.재보선, 정기국회 최대 '복병'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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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가 이번주 초부터 민일영 대법관과  신임 각료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되는 가운데 여야간 대결이 뜨겁게 전개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5일부터 24일까지 20일간 펼쳐지는 국정감사에 이어 곧바로 10월  재보선이 열릴 예정이어서 국감과 재보선이 이번 정기국회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당장 '9.3 개각'에 따른 정운찬 총리 후보자와 신임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간 첫 격돌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환 지식경제.주호영 특임 장관 후보자에 대한 15일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임태희 노동(16일), 이귀남 법무(17일), 김태영 국방.백희영 여성(18일) 등 1주일간 '릴레이 인사청문회'가 이어진다.

여야간 공수 대결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정운찬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절정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가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권을 쥐고 있다는 점에서 정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은 결과에 따라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정국의 흐름을 반전시켜야 하는  절박감 속에 재산과 병역, 납세 등 철저한 도덕성 및 자질 검증에 나서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적극적 수비로 이명박 정부의 집권2기 국정운영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정기국회의 또 다른 분수령은 다음달 국정감사와 재보선이다.

국정감사에서는 용산 참사와 쌍용차 사태 등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를 둘 러싼 여야간 공방 속에 각종 폭로도 잇따를 것으로 보여 예기치 않은 '복병'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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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실시될 예정인 재보선은 전국 4개 선거구에서 실시되는 '미니 선거'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향후 정국의 향배를 가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 박종희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막판에 결정된 경기 수원 장안과  경기 안산 상록을 등 수도권 2곳에서는 여야가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대회전'을  치러야 한다.

게다가 박희태 전 대표가 나서는 경남 양산 재선거도 여권 후보자들의 난립과  갈등 조짐을 나타나면서 선뜻 결과를 낙관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벌써부터 민주당은 이번 재보선의 프레임(구도)을 '정권 심판론'으로 짜고 손학규 전 대표와 김근태 상임고문 등의 전략공천을 거론하고 있다.

이에 반해 지난 '4.29 재보선'에서 참패한 기억을 갖고 있는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선이 인물 중심의 지역선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내심 긴장의 끈을 놓치  않고 있다.

국회 관계자는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도 예산안 및 민생법안 심의를 앞두고  인 사청문회와 국정감사, 재보선 등 민감한 정치일정이 이어져 정치적 이슈에 대한  공방이 치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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