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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지하철역 안에서 "우측통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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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얼마전 앞으로는 우측 통행을 실시한다고 보도해 드린적이 있는데, 요즘 특히 지하철 역 같은데를 가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다음달부터는 전면적으로 우측통행이 시작됩니다.

우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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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환승객이 많은 서울 시내 한 지하철역입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승객들이 한데 뒤엉킨 채 서로 길을 가로막아 우왕좌왕하기 일수고, 자칫 위험할 수 있는 상황도 연출합니다.

특히 정부가 보행 체계를 우측통행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한 4월말 이후 더욱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지하철 승객 : (어느 쪽으로 다녀야 하는지 정확하게는…?) 네, 그건 모르겠고요.]

[지하철 승객 : 많이 치이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는 많이 힘든 거 같아요.]

이에따라 서울시는 시내 전 지하철역에서 다음달 1일부터 우측통행을 전면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우측통행이 불가능하거나 비효율적인 곳을 제외하고 역내 에스컬레이터 1,100여 대와, 무빙워크 20대를 우측통행에 맞게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환승띠의 방향표기도 대부분 고치기로 했습니다.

[오세광/서울시 도시철도팀장 : 바닥, 벽면이라든가 천장이라든가 이런 이동 동선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바뀐대로 그런 시설들을 9월 말까지는 교체를 해서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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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통행이 확립되면 보행속도가 최고 1.7배 늘어나는 대신 충돌횟수는 24%까지 줄어들고 심리적 부담감도 15%쯤 감소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습니다.

대표적 공공장소인 지하철역에서의 우측통행 문화가 정착된다면 80년간 이어온 통행 관습도 무난히 개선될 수 있을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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