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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층 높이 콘크리트 타설기 '와르르'…5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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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기가 무너져 내리면서 인부 1명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보도에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공사장 인부가 건물 외벽 기둥에 매달려 애타게 구조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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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대원이 힘겹게 기둥을 타고 올라가 인부를 구조해냅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건물 12층 높이에 설치돼있던 콘크리트 타설기가 10m 아래 8층 높이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타설기는 대형 타워 크레인에 장착돼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인부 16명 가운데 51살 나 모씨가 타설기 배관에 부딪혀 숨지고 44살 송 모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건물 안에 계단이 만들어있지 않은 상태여서 미처 내려오지 못하고 고립됐던 나머지 인부들은 119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숨진 나 씨의 시신은 구조대원들의 접근이 불가능한 지점에 있어 중장비를 이용해 시신을 지상으로 내리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불러 타설기가 무너지게 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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