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올가을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늦은 10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시작은 늦지만, 기상조건이 좋아서 선명하고 고운 단풍을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보도에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올 단풍은 평년보다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8일 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9월 들어 이어지고 있는 늦더위 때문입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단풍은 9월에 기온에 따라 좌우되는데, 앞으로 남은 9월 중순과 하순이 비교적 따뜻해서 올해 단풍이 드는 시기는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첫 단풍은 10월 1일경 설악산에서 시작될 전망인데, 지난해보다 이틀 빠르지만 평년보다는 나흘 정도 늦습니다.
이후 10월 초부터 10월 20일까지 중부지방과 지리산에서 첫 단풍이 시작되겠고, 남부지방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 사이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단풍의 절정도 늦어져 중부지방과 지리산은 10월 하순, 남부지방은 11월 상순쯤 산의 80% 정도가 물드는 절정기를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질 때 시작되는데, 특히 9월 상순 이후 기온에 크게 좌우됩니다.
기상청은 오는 9월과 10월에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크겠다며 색이 고운 단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