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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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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박병일 기자입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사퇴로 당 대표직을 승계한 정몽준 신임 대표가 어제 SBS 나이트라인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국회 대표실에서 나이트라인의 편상욱 앵커가 직접 나와 정 대표와 인터뷰를 가졌는데요. 나이트라인에는 뉴스시간상 이 가운데 5분 정도가 편집이 되서 방송됐습니다.

편집되지 않은 인터뷰 전문을 올립니다.

▶ 한나라당 대표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앞으로 당 대표로서 어떻게 당을 이끄실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전임 대표들이 당을 잘 이끌어 왔습니다. 박근혜, 박희태 등..그분들의 뜻을 받들고 우리 국회의원과 당원들과 당협위원장과 많이 상의해서 그분들의 뜻을 받들어 사심없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 당내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친이-친박간 계파 화합 문제, 어떻게 해결하실지 구체적인 복안이 있으십니까?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전부 일이라는게 사람이 하는거니깐 우리 당위원들께서 편한하게 자주만났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 전대표하고 전에는 테니스를 많이 쳤다. 그런데 어깨를 한번 다치신후 안치게 됐는데...어깨 다 나으셨으면 이명박 대통령도 테니스를 치시니깐 테니스로 저녁내기 한번 하면 어떨까합니다.]

▶ 2002년 대선때 단일화 합의 파기, 그리고 재벌가의 이미지를 대표님의 약점으로 꼽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2002년에는 저로서는 가슴아픈 일이었다. 단점이자 저로서는 많이 배운기회였다. 그때 노무현후보하고 저하고 후보단일화를 하고, 그당시 노 후보의 말씀대로 생각이 다르기에 정책합의를 했지만 제가 파기 했다면 한 것이고요. 제가 같이 일하기 어렵지 않나 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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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말씀하신 우리나라 일반국민에 비해서 너무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습니다. 그것도 다행인지 불행인지 사실은 제가 전부 이륙한것이 아니라 저의 선친께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구면서 그렇게 됐는데 회사와 관련해서 저는 아무런 직함이 없고요. 회사에 안정적인 경영 기반에 필요한 최소한의 기금이라고 할까요. 그러한 경제적 지원도 더 다른 방법으로 쓸 수 있는지 생각을 항상 하고 있습니다.]

▶ 대권 주자로서 정몽준 대표님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만약 장점이 있다면 요즘은 바깥생각하고 나라안 생각하고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요한 일들을 보면 작년에 우리가 고생했던 수입소고기 문제, 북한 핵문제, 경제 회복문제, 신종플루 ..이런것들이 국제적인 문제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런 국제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면 국제적 상황에 대해서 이해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 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여담입니다만, 이명박 대통령도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혹시 정몽준대표께서는 어떤 기부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정몽준/한나라당 대표 : 이명박대통령이 어려운 결정했고 저같은 경우 저의 재산이 회사에 도움이 되서 수십만명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데 굉장히 보람을 느끼고 있고..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생각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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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10년전 '출동 코끼리 기자' 또 '박병일 기자의 현장출동!' 등에서 맹렬하고 거침없는 시사고발 취재로 이름을 날렸던 박병일 기자는 현재 차장이 되어 정치부 여당팀의 현장팀장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에 이제는 연륜까지 더해진 깊이있는 정치 기사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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